희망제작소가 지역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일하는 지역의 일꾼들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문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물을 발굴하고 이것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삼기 위해 실시한 지역희망찾기 제4권이다.
4권은 지역에 살며 시민운동을 한 저자가 시화호 운동에 참여하면서 연안의 가치를 깨닫고, 연안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1부 ‘바다에서 해양으로’에서는 바다와 인간, 인간과 연안환경의 관계를 살펴보고, 2부 ‘해양과 연안사회를 논하다’에서는 연안과 연안사회의 의미, 연안시민운동의 필요성을, 3부 ‘갯벌과 어촌, 그 오래된 미래를 가다’에서는 돌살, 소금, 우실 등 공동체를 형성한 연안의 생활문화를 돌아본다. 4부 ‘연안테제, 연안사회를 조직하라’에서는 새만금, 서남해 뱃길, 간척지, 연안 고래, 시화호 등을 통해 연안사회의 미래를 가늠해본다.
저자는 실질적인 연안사회 발전모델을 계획하기 위해 중앙중심주의와 땅의 관점에서 벗어나 바다와 해양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고, 연안유역권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연안테제는 연안과 해양을 육상의 주변부가 아니라 삶의 중심부로 자리잡게 하고, 연안사회를 연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자원순환형, 지역중심형 지속가능 사회로 발전시킨다. 저자는 연안사회 시민운동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