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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알았던 히치콕
글쓴이
타니아 모들스키 저/임옥희 역
출판사
여이연(여성문화이론연구소)
출판일
2007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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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히치콕은 영화매니아뿐 아니라 일반 애호가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그의 이름은 영화에 있어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을 정도로 신격화가 되었다. 또한 히치콕의 영화에 대한 평론집은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그의 영화를 정신분석학적인 페미니즘으로 읽어낸 책은 타니아 모들스키의 책이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히치콕 작품에 나타난 여성성에 대해 느낀 양가성을 설명한다. 히치콕은 여성성에 매혹과 공포를 동시에 느낀다는 것이다. 기존 비평가들이 그 중 한 가지에 대해 부각하여 영화를 해석해왔다면, 작가는 양가성이라는 개념으로 히치콕 작품 전체를 아우른다.

선명한 이분법으로 영화감독 히치콕을 분석한 기존비평가들과 달리 모들스키는 영화 전체를 상세히 분석하면서도 그의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레베카'에서 레베카를 통해 죽어서까지 잠들지 못하고 유령으로 배회하는 여성들의 욕망을 읽어내었다. 이 영화에서 레베카는 남성의 시점에서 보면 끔찍한 팜므 파탈이지만 여성주의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숭엄한 존재이자 어머니를 반복하려는 딸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존재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히치콕 영화 전반을 대상으로 각각의 영화를 분석해내었으며, 후기로 남성 비평가들의 작업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을 서술하였다. 남성중심에 탈피해 페미니즘 이론과 문화를 생산하고자 하는 여이연문화 총서의 첫번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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