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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글쓴이
제르다 뮐러 저
출판사
파랑새어린이
출판일
2007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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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르다 뮐러

네덜란드 출신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삽화가로, 지금껏 발표한 120여 편의 작품 대부분이 번역되어 많은 나라에 소개되었다. 자연에 대한 사랑이 돋보이는 제르다의 삽화는 정밀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 그녀의 대표작 『정원을 만들자!』는 청소년을 위한 미국 도서위원회가 발표한 국제 우수 도서에 선정되었다. 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은 책으로 『정원을 만들자!』,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 『어린 도시농부 소피』,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 『비가 오면 동물들은 어디로 가요?』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유아
주인 없는 방 안에 발자국만 어지럽게 찍혀 있다. “자,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라며 독자를 그림책 속으로 인도하는 목소리는 금세 사라지고, 어느새 그림책 속엔 ‘뚜벅뚜벅, 사각사각, 탁탁탁탁,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만 울려 퍼진다.

창 밖에는 눈이 내리고, 방 안에는 커다란 상자와 빨간 천, 그리고 밧줄이 놓여 있다. 발자국은 이부자리에서 욕실로, 다시 옷가지가 걸쳐져 있는 의자 앞에서 멈춰 있다. 한 장을 넘기니 의자에 걸쳐져 있던 옷가지가 없어졌고, 발자국은 식탁 의자에서 멈춰 있다. 발자국 주인은 강아지와 함께 밖에 나가 놀 생각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파란 외투와 빨간 장화로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고는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간 것 같다.

발자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발자국 주인은 무얼 하려는 걸까?‘말없는’ 이야기와 주인 없는 발자국만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 그림책 속에서 우리의 머릿속은 상상력으로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실마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면지를 주의 깊게 본 독자라면 작가가 숨겨 놓은 이야기보따리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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