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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회화록 2
글쓴이
백낙청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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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낙청

문학평론가, 영문학자, 편집인. 1938년 출생하고 경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와 하바드대에서 수학했다. 박사과정 중에 1964년 서울대 영문학과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가서 1972년 하바드대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2015년까지 편집인을 지냈으며,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시민방송 RTV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론을 전개하고 분단체제론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체계적 인식과 실천적 극복에 매진해왔으며, 근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문명전환의 사상을 연마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합본개정판)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보람: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4』 『문학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5』 등의 문학평론집과 연구비평서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 『D. H. 로런스의 현대문명관』을 냈고, 『분단체제 변혁의 공부길』 『흔들리는 분단체제』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2013년체제 만들기』 등의 사회평론서와 『백낙청 회화록』(전7권), 『변화의 시대를 공부하다』 『문명의 대전환을 공부하다』 등 다수의 공저서 및 편저서가 있다. 제2회 심산상, 제1회 대산문학상(평론부문), 제14회 요산문학상, 제5회 만해상 실천상, 제11회 늦봄문익환통일상, 제11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제3회 후광김대중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국 사상계의 거장 백낙청(白樂晴) 서울대 명예교수가 196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참여한 좌담, 대담, 토론, 인터뷰 등을 엮은 회화록(會話錄) , 제 2권이다. 『백낙청 회화록』은 선우휘, 김동리, 리영희, 강만길, 이매뉴얼 월러스틴 등 당대 국내외의 133명의 지성(국내 121인, 해외 12인)들과 나눈 총 88편의 회화들을 3,000여면에 달하는 지면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민족문학론·분단체제론 등을 통해 우리 시대 현안에 대응하는 굵직굵직한 실천적 이론을 정립해온 백낙청 개인의 사상적 편람이기도 하며 133명의 집단지성의 기록이기도 하다.

제2권은 1985년에서 199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 배경이 된 1980년대 중후반은 독재정권 집권기로 사회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백낙청 개인으로서도 운영하던 잡지 『창작과비평』이 강제 폐간되는 등 혹독한 시련의 시기였다. 이 시기는 현체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당면 과제에 대한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돋보이던 시기였는데, 특히 사회구성체 논쟁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이론적 고투였다.

「현단계 한국사회의 성격과 민족운동의 과제」 「민주주의의 이념과 민족민주운동의 성격」 같은 좌담을 통해 백낙청은 남북한을 따로 상정하는 두 개의 사회구성체가 아닌, 통일을 염두에 둔 ‘분단국가형’ 사회구성체를 주장하는 한편,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을 넘어서는 분단모순이 주요하게 인식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90년대 벽두에 발표된 프레드릭 제임슨과의 대담은 당시 유행하던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서두에 실린 김지하와의 대담은 과학기술문명에 대응하는 날카로운 철학적 사유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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