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한 유명한 말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지구는 푸른색이다." 우주에 떠 있는 어느 행성이나 별도 푸른색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지구만이 푸르게 그려지는 것은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 때문이다.
이 책에는 수압과 기압에 대한 지식이나 압력 조절 장치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 바다의 깊이에 따른 빛의 흡수 등 어른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이 나온다. 그러나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읽은 아이에게 이러한 지식은 어려움이 아니다. 그저 술술 재미있게 읽어 가는 이야기 속 배경 지식일 뿐이다. 그리고 기압과 비교하면서 설명하는 수압은 아이가 이해하기 적당하게 여러 예를 들어 요리되고 있다. 요리된 지식은 먹기 좋게 소화되어 자기 지식이 될 수 있도록 편안하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바다 속을 탐사하고 싶은 욕심이 솟아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