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명쾌한 영화평으로 인기있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여행 에세이. 『필름 속을 걷다』는 '러브레터', '비포 선셋','러브 액츄얼리'와 같은 다양한 영화가 탄생한 풍경으로 인도하는 기행 수필집이다. 영화 속의 장면을 평론가의 눈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스크린 위에서는 찰나의 순간으로 비껴간 인상적인 장면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영화 속에서 만난 풍경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포착한 이 책을 통해 일본 오타루, 쿠바, 베니스 등의 여러 지역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이동진의 세계영화기행'이라는 제목으로 작가가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내용을 수정하고 분량을 대폭 늘린 것이다.『필름 속을 걷다』를 통하여 저자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여행자로서의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그 장소의 모습을 아름답게 포착해낸 사진들을 풍부하게 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