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과서에 담긴 ‘세계’는 세계가 아니다. 미국, 유럽과 동북아시아를 중심에 놓고 그 밖의 더 넓은 세상과 더 많은 사람들을 소외시키며, 잘못된 정보로 왜곡된 세계상을 그린다. 오늘날 한국의 사회 · 세계사 교과서는 진정한 ‘세계사’를 잃어버렸다. 이 책은 교과서가 잃어버린 ‘세계사’를 찾아내어 되살리고자 한다.
이 책은 앞으로 더 나은 교과서가 만들어지는 데 작은 불씨가 되고, 동료 한국인들이 편견 없이 더 정확하게 다른 문화를 이해하여 더 나은 세계 인식과 문화 포용력을 갖추게 되길 바라는 바램으로 제작되었다. 집필진에는 이론 연구뿐 아니라 오랜 현지조사 경험을 갖추어 해당 지역 · 문화 관련 국내 학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각 분야 전공 학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