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9년 출간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과학이야기 『신기한 스쿨버스』의 저학년판이다. 애초『신기한 스쿨버스』는 어린이 과학이야기로 출판되었지만 TV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와 인물의 성격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미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EBS를 통해 1997년과 1998년 두 번에 걸쳐 방영되었다. 이번에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는 바로 이 TV 방영물을 그대로 간추려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원래의 『신기한 스쿨버스』보다 재미있고 쉬워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아이들이 마법같은 스쿨버스를 타고 때로는 작게, 때로는 다른 생물로 변신하면서 다소 엉뚱한 프리즐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하며 겪는 일들, 모험, 그리고 위험을 헤쳐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다. 책 뒤에는 독자와 편집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코너를 마련하여 본문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준다.
11권 『프리즐 선생님은 흡혈귀?』는 박쥐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부모님들의 참관 수업이 있는 날. 하지만 아이들은 엉뚱한 프리즐 선생님이 부모님께 어떤 행동을 할지 불안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야행성 동물에 대해 배우던 중이었는데 박쥐분장을 하고 나타난 선생님이 의심스럽기만 하다. 친구 랠프는 박쥐는 흡혈귀가 변신한 모습이고 프리즐 선생님이 흡혈귀라고 우긴다. 이윽고 부모님을 모두 스쿨버스에 태운 선생님. 우리 부모님들을 흡혈귀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