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이란 어떤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 조건 없는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남녀간의 사랑에 결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혹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이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게 하는 소설이다.
치명적인 독처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사랑, 목숨을 걸 만큼 거침없이 내달리는 사랑, 코데마리 루이가 그리고 있는 『원하는 것은 당신뿐』의 사랑이다. 강한 흡입력으로 독자를 매혹하는 이 소설은,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너무나 강렬하여 파괴적으로까지 보이는, 열정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매혹적인 여주인공 카모메와 그의 두 연인, 사내다운 남자라 지칭되는 엔도 겐타와 부드러운 남자로 불리어지는 구로세 미키히코. 작가는 이들의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