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저널 이프의 아트디렉터이기도 했던 제미란이 당대 가장 걸출한 여성 미술가들로 평가받는 13인의 화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한 책. 여성을 신화적 주체의 이미지로 부활시키고 있는 키키 스미스, 대형 광장에 전광판과 텍스트 미술로 프로파간다 미술을 실천해온 제니 홀처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일반인들이 여성 화가라고 하면 가장 먼저 이름을 떠올리는 인물 중의 하나인 프리다 칼로의 작품 역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독일, 미국,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이 책에 수록되었다.
직접 그림을 마주보면서 그림에 대한 평가 외에도 작가의 파란만장한 삶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였다. 필자가 직접 전시를 찾아다니면서 관람한 후 쓴 글들이라 미술 '순례기'라고도 할 수 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완간 후 펴내는 이프의 여성경험총서 시리즈 제 3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