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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글쓴이
이스마엘 베아 저
출판사
북스코프
출판일
200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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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스마엘 베아

국제 인권감시기구인‘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어린이 인권 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외교관계위원회와 해병대 전쟁연구소를 비롯해 여러 NGO에서 전쟁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 인권의 실상을 증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1980년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 랩 음악과 힙합 댄스를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으로 자라났으나 12살 때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이웃 마을에서 열리는 장기자랑에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시에라리온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유니세프(UNICEF)의 도움으로 전쟁터를 빠져나온 이스마엘은 열일곱살이 되던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유엔(UN) 국제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마쳤고, 2004년 오벌린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유니세프에서 주관하는 ‘소년병 근절을 위한 국제회의’에도 여러 차례 연사로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집으로 가는 길』은 장기자랑에 참여하려고 친구들과 함께 길을 떠난 열두 살 소년 이스마엘의 행복했던 삶이 전쟁 속에서 어떻게 파괴되어가는지, 그 참혹한 변화를 담은 회고의 책이다. 뉴욕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이 책은 살육의 현장이 두려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평범한 어린이가 마을을 습격해 학살을 자행하는 무자비한 소년병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고백하고 있다.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간 '군인'이기 이전에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인 '소년병'들, 그들은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최대의 아이러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참상들을 너무도 차분하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언어로 묘사하고 있는 이스마엘 베아의 회고록은 지금도 이 지구촌 어느 곳에서 군대와 민병대에 강제로 징집되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중요한 증언을 담고 있다. 이스마엘과 친구들이 겪은 일은 소박한 민중들이 선량함과 용기만이 아니라 극도의 잔인함을 보여줄 수도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가르쳐준다.

저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전쟁의 충격적인 참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에 대한 묘사, 소년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겪는 여러 변화를 세밀하게 이야기한다. 이스마엘의 입을 통해『집으로 가는 길』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소년과 친구들의 기나긴 '귀가 여행'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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