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의 국토정책과 국가의 위기』는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허상과 실상에 대하여 이 분야 전문지성들이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와 고발을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국토가 5년 임기의 한 정권이 뜯어고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대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균형발전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국가발전의 목표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무리 목적이 바람직하다고 하더라도 수단의 합리성과 국민적 공감대가 보장되지 않을 때 독선과 아집, 포퓰리즘의 희생물이 된다고 판단한다. 균형발전이란 명분으로 풀린 돈이 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으며 지방분권은 간 데 없고 중앙집권적 하향적 개발정책이 지방의 족쇄가 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