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백악종이 발병해 몇 차례의 수술 끝에 한쪽 골반 뼈를 잘라 이식한 한 사내가 있다. 그 덕분에 다리를 약간 절게 되었으며, 종양 때문에 대부분의 이빨을 빼 어금니만 남았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이 된 그에게 천사같은 딸 아연이마저 유전성 상하악 백악종이라는 진단은 청천벽락과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기보다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MBC '닥터스'와 SBS '김미화의 U'가 함께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가슴뭉클한 사랑이야기. 그의 딸 4살배기 아연이는 현재 거대 백악종으로 투병중이며 안면의 65%뼈를 잘라내었다. 이십대 중반에 한 집안의 가장이 된 어금니 아빠의 딸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수익의 일부는 아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