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비릴리오는 사이버 세계의 탁월한 비평가이다. 그의 이 책은 테크노 과학과 사이버 전쟁의 지배, 우리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과학의 새로운 단계를 보여준다.
이 책에서 그는 과거의 핵폭탄, 미래의 유전자 폭탄, 이러한 폭탄들 중의 그 어느 것도 정보과학의 폭탄이라는 세번째 폭탄없이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견해는 정보의 체계적인 규제 완화와 연결된 다양한 변화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일련의 경제공황들, 되풀이되는 핵실험, 정치적, 사회적 해체, 바벨탑의 비극을 되풀이 하는 듯한 세계의 불안스러운 징조들... 사이버 세계를 깊이 탐색하는 폴 비릴리오는 기술보다는 사이버 폭탄의 출현, 말하자면 대재난의 연쇄 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상호 작용의 체계를 폭로한다. 폴 비릴리오가 규정하는 정보과학 폭탄의 시대에, 이 책은 미래의 전쟁 즉 정보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