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유교는 고리타분한 관습이고, 보수적이며, 그 힘을 잃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묘를 쓰고, 제사를 지내며, 효를 가장 기본 도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유교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이 책은 이에 대한 대답이다. 저자는 다수의 유교에 관한 책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는『유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출간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교의 특징을 표층의 도덕성과 심층의 종교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의 겉모습은 도덕성이며 드러나지 않고 심층에 자리하는 것이 종교성이다. 유교가 힘을 잃어가는 것은 표면의 도덕성이지 유교 자체가 아니며 유교가 갖고 있는 종교성은 마음속에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