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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시스
글쓴이
미타 마사히로 저
출판사
다른세상
출판일
200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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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타 마사히로

194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M의 세계』로 「문예」에서 주최하는 학생소설 콩쿠르에 입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후, 와세다 대학교에 진학해서 문학을 공부했다. 1977년 『나는 무엇?』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고, 이후 『다카다노바바 러브송』『토마토케첩의 청춘』『어린왕자의 사랑이야기』『사랑하는 가족』『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날씨가 좋은 날에는 소설을 씁시다』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소설가, 에세이스트로서뿐만 아니라, 모교 와세다 대학교에서 문학 강의를 하고, 문예가협회에서 일하면서 문화계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3년 국제천문학연합명명위원회는 그가 일본 문화계 전반에 끼친 공로를 인정하여 ‘소혹성 11921’ 에 ‘MITAMASAHIRO’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타 마사히로의 대표작 『이치고 동맹』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섬세한 소년 시절의 연애와 우정, 삶과 죽음의 문제들을 서정적으로 그린 아름다운 작품이다. 1990년 출간 이래 학교와 도서관의 추천도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청소년 필독서로, 슈에이샤集英社에서 여름에 읽는 책 한 권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한 ‘나츠이치’ 문고본 리스트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하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이치고 동맹』으로 시작한 미타 마사히로의 청춘소설 퍼레이드는 『봄의 소나타』『영원의 방과후』로 계속 이어진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그노시스』는 역사 속에서 과학과 종교가 이어온 독특한 관계의 흐름을 읽으며, 그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그노시스gnosis"는 "인식"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다 빈치에서 뉴턴에 이르기까지 생각하는 것을 금기시한 가톨릭의 억압에 맞서 비밀스러운 신의 영역에 접근하고자 했던 과학자들의 유일한 도구이자,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꿰뚫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종교와 과학이 빚어온 심각한 갈등 양상을 세밀하게 파헤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신의 영역을 향해 출발한 과학이 종교와 결별하기까지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얽힌 비밀스러운 진실과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의 흥미로운 뒷얘기를 독자들에게 가벼운 읽을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 빈치가 유별난 색욕을 가진 아버지에 대해 혐오감을 가졌다는 신변잡기 같은 일화들마저도 크게 보면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서 인물들이 기여한 사상적인 행적, 과학적인 업적들을 이해하는 배경이 되며,해석기하학이라는 학문이 몸이 약해 늘 병상에 누워있던 데카르트의 머리맡을 맴돌던 파리 한 마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등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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