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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베스트셀러
글쓴이
이민희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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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희

이민희(李民熙)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비교 연구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수년 동안 폴란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 연구를 중심으로 하면서 근대문학, 문학사, 구비문학, 비교문학, 민속학, 서지학, 문화예술학, 문학교육학을 또 다른 거점으로 삼아 분과 학문적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소명출판, 2005,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16∼19세기 서적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관계 연구》(역락, 2007,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조선의 베스트셀러?조선 후기 세책업의 발달과 소설의 유행》(프로네시스, 2007),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글항아리, 2008), 《마지막 서적중개상 송신용 연구》(보고사, 2009,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역사영웅서사문학의 세계》(서울대 출판부, 2009), 《백두용과 한남서림 연구〉(역락, 2013,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얼굴나라》(계수나무, 2013,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쾌족, 뒷담화의 탄생-살아 있는 고소설》(푸른지식, 2014, 세종도서 교양나눔 우수도서), 《세책, 도서 대여의 역사》(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박지원 읽기》(세창미디어, 2018), 《비엔나는 천재다》(글누림, 2019), 《강원도와 금강산, 근대로의 초대 :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 여행기를 읽다》(강원학연구센터, 2021), 《근대의 금강산과 강원도, 그 기록의 지평》(소명출판, 2022), 《18세기의 세책사?소설 읽기의 시작과 유행》(문학동네, 2023), 《백린 평전》(역락, 2025)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여용국전/어득강전/조충의전》(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낙천등운》(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임치균·이민희·이지영 공역), 《춘풍천리》(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옹고집전》(휴머니스트, 2016), 《방한림전》(휴머니스트, 2016), 《서산대사전》(지만지한국문학, 2023), 《병인양요, 일명 한장군전》(지만지한국문학, 2024) 《책쾌 조신선 이야기》(지만지한국문학, 202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석규 주연의 영화 '음란서생'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 윤서가 음란소설 작가 추월색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조선의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출판업자들의 고군분투를 흥미롭게 그려내었다. 비록 팩션이긴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조선 사람들이 책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동분서주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조금이나마 있엇다. 『조선의 베스트셀러』는 임진왜란 이후 조선 사회에 불기 시작한 소설 열풍과 이에 편승하여 돈을 받고 소설을 대여해주던 세책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의 도서대여점 세책점은 서울에서만도 서른 곳이 넘었을 정도로 성행했다고 한다. 필사본이라 탈자, 오자가 나오는 경우가 흔해 독자들의 불만도 커서 책에 낙서를 하는 경우도 흔했다고 한다. 세책의 낙서를 통해서도 비싼 책값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감과 그 시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서적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한 사람의 경영인이자 편집자인 출판업자들의 면면 역시 세책에 관련된 기록들을 통해 제시하였다 . 당시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한 수많은 사람들이 탐닉한 소설 읽기에서 우리 조상이 향유하고 살아가던 일상의 풍경과 진면목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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