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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 중
글쓴이
박진영 편
출판사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출판일
2007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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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근대 문학 초창기의 번안 소설 가운데 수작을 가려 뽑은 ‘한국의 번안소설’ 시리즈 전 10권 중 제6권에 해당하며 『해왕성』이라는 소설을 실어 두었다. 〈매일신보〉에 연재(1916. 2. 10.~1917. 3. 31)된 최초의 판본을 저본으로 삼되 여러 단행본과 딱지본 등 확인 가능한 모든 판본을 비교·검토하고 ‘낱말풀이’와 당시의 독자 반응까지 덧붙인 ‘결정판’이자 ‘비평적 정본’이다. 원작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번안한, 구로이와 루이코의 《암굴왕》이다. 아직까지도 일본인들은 '몽테크리스토'백작을 가리켜 '암굴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동아시아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인 해왕 백작(장준봉)이 마르세유와 파리에서 청나라 밖의 청나라 상하이와 스러져 가는 중화(中華)의 수도 베이징 등을 무대로 하여 펼치는 복수극이 밀도 높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세기 전환기의 격동을 온몸으로 견뎌 낼 수밖에 없는 동아시아의 ‘역사적 개인’인 해왕 백작 장준봉의 복수극이 소설의 큰 줄거리에 해당한다. 한국의 번안 소설을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질감의 작품이며, 최초로 ‘장편 소설’이라 명명된 연재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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