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주 어렸을 때』는 포근하고 달콤한 상상이 가득한 아빠가 들려주는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헨리와 아빠는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야기는 늘 “아빠, 내가 어렸을 때 얘기 좀 해 주세요.”로 시작하면서, 아빠는 자연스럽게 옛 기억을 더듬는 말투로 헨리가 아주 어렸을 때를 이야기한다. 각 장면마다 반복되는 “네가 아주 어렸을 때”라는 말은 마법의 주문처럼 헨리와 독자를 상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옛이야기 주인공 엄지아이처럼 헨리는 손가락만한 크기여서 일상에서 접하는 갖가지 사물을 색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됩니다. 골무를 모자처럼 쓰고, 자를 썰매처럼 타고, 차 주전자에서 목욕을 합니다.
이 책은 헨리와 아빠처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잠자리에서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습니다. 엄지만큼 작은 아이의 일상에 대한 상상을 함께 하는 것, 아빠가 헨리에게 얘기해주었듯이 아이에게 맞는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면 더 좋을 법한 베드타임 스토리로, 아이가 머릿속에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 속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달콤하고 편안한 잠에 빠져들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