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고대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어요. 예전 아일랜드에서는 행운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햇빛 같은 존재였지요.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행운은 아일랜드 땅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라졌어요.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것’, ‘백만 분의 일의 확률’, ‘요행’, ‘허무한 꿈이나 욕심’ 등으로 여겨졌고 ‘아무것도 안 하고 바라면 안 되는 그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배후엔 아일랜드 요정들의 장난이 있었다는군요. 하지만 다행히 피오나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행운은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것이 되었지요. 과연 피오나는 어떤 소녀길래 우리가 사는 세상에 행운을 되돌려 주었을까요? 피오나가 아찔한 내기에서 이겼다는데…….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