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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사람들
글쓴이
아일린 파워 저
출판사
이산
출판일
200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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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일린 파워

중세 사회문화사 전공가로, 영국의 대표적인 역사가지아 여성운동가였다. 그녀는 1889년 영국 맨체스터 인근에서 태어났다. 1907년 케임브리지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1910년에는 파리의 에콜 데 샤르트에서 1년간 유학하였다. 이후 런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 자리를 잡았다. 1920년 인도, 미얀마,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을 일년간 여행하였는데, 이는 역사 연구 방향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교(比較) 사회사와 경제사 연구에 집중하며 중세의 여행가들과 상인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런던경제대학에 재직하면서 R.H. 토니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경제사와 사회사라는 학문 분야를 정립하였으며, 1926년 경제사 학회를 설립하였다. 《중세 영국의 수녀원들: 1275년에서 1535년》(1922년, 케임브리지 대학)을 단행본으로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중세사 연구자로 떠올랐다. 1917~18년에 논문 〈코기셜의 페이콕〉(1920)을, 1910년대 말에서 1920년대 초까지 「중세의 여성관」, 「중세의 귀족 여성」, 「중세의 일하는 여성」, 「중세 여성의 교육」, 「수녀원」 등에 관한 강연과 여러 편의 논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 6편을 한데 묶은 것이 《중세의 사람들》(1924)이다. 이 책은 중세사의 고전이 되었고, 그녀 사후에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아놀드 토인비, R.H. 토니, M.M.트레벨리언 등 영국의 유수한 역사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촉망받는 역사가였던 그녀는 51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급성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 《중세의 여인들》(1920),《15세기 영국 무역의 연구》(1933), 《영국 중세사의 양모 무역》(사후 출간, 1941), 《케임브리지 대학 유럽 경제사》 제1권(J.H.클래펌과 공저, 194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중세의 사람들』은 성직자나 영주나 기사의 신앙이나 무용담이 아니라 실제로 생산과 유통을 담당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이들의 역사적 역할을 탐구하고 있는 사회경제사의 한 전형 같은 역사서로서, 지금은 외국에서 서양 중세사회경제사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서양의 중세시대에 살았던 평범한 여섯 사람, 샤를마뉴 치세 프랑크 왕국의 농부 보도, 베네치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수녀원장 마담 에글렌타인, 파리의 중간계급 가정주부, 잉글랜드의 두 상인(한 사람은 양모무역상인, 또 한 사람은 모직물제조판매업자)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종교적이고 무겁고 어두운 중세의 이미지 대신 중세사람들의 땀 냄새와 사랑과 욕망과 일상이 전편에 배어 있어 누구나 아기자기한 역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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