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군주론/정략론
글쓴이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07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니콜로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군주론』과 『정략론』은 마키아벨리 정치사상에 있어서 양대 축을 이루는 책으로 군주론이 겪은 역사는 그대로 유럽정치의 역사였으며, 마키아벨리즘을 설명한 악마의 책이라는 오해가 19세기가 되어서 비로소 풀리게 되며 널리 읽혀지게 된 책이다.

정략론의 집필 시기는 군주론보다 먼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이 어느 정도 집필되었을 때 군주정을 따로 떼어내어 군주론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 군주론은 16세기 초 이탈리아의 격동의 정세를 반영해서 논조가 아주 격렬한 데 비해, 정략론은 로비우스의 로마사를 바탕으로 로마의 흥망을 마치 커다란 강줄기를 따라 내려가듯이 유유하게 논개하고 있다. 로마공화정의 국가정치를 일반의 모범이라고 본 마키아벨리는 나라를 건설하려면 로마의 조직을 본떠야 하고, 그 밖의 국가에는 따를 가치가 없다고 하였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군주론』에서, ‘군주국이든 복합국이든 또는 새로운 군주국이든 모든 나라에 있어서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은 훌륭한 법률과 튼튼한 무력이다. 튼튼한 무력을 지니지 않은 곳에 훌륭한 법률이 있을 수 없다’ 고 하였다. 또 『정략론』에서는, ‘로마 본래의 법률은 허점투성이기는 해도 그것을 완성의 영역으로 높여가는 과정에서 한 발짝도 헛디딘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로마의 법률을 지지했다. 즉, 마키아벨리의 역사적 흥미는 항상 실제와 연관이 있었고 로마민족의 역사가 그의 이상에 타당성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군주론』에서는, 권력사용의 기술자이며 얼음처럼 차가운 합리주의자, 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타산적 현실가로 나타난 반면에『정략론』에서는 고대 공화정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로마적 비르투의 부활을 바라는 이상가로 나타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말하는 독재적 사상, 『정략론』에 주창하는 공화정 사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책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