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제학자가 탐색한 전 세계 60억 연결회로에 숨겨진 비즈니스 기회
이 책은 하버드 경제학 박사이자 세계화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는 다니엘 앨트먼이 2005년 6월 15일, 하루 24시간 동안 각국 언론과 정부기관들이 쏟아낸 뉴스와 발표기사를 근거로, 전 세계 60억의 개인들이 내린 결정이 어떻게 맞물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각국 기업 간의 인수합병 과정을 비롯하여 통화량 관리의 주체, 금융시장의 허점, 지적소유권 문제, 경제충격이 관련 국가에 미치는 기회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세계의 연결을 드러낼 14개의 주제를 통해 세계 곳곳의 하루를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현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권을 거래하는 이볼루션 마켓의 직원 어텔의 슬로바키아 합작 건 출장이 유럽 각국 기업들에게 어떤 변화를 미치는지, 호치민의 인텔 책임자 탄 쫑 푹이 베트남 마을을 돌며 무료 디지털 서비스를 펼치는 것이 다국적 기업의 신규 시장 신축에 어떤 난점을 해소하는지, 미 연방준비이사회 의장부터 하노이의 비즈니스맨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저자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하루 일정은 세계 경제 24시의 축약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주식, 대출, 통화, 석유 등 세계 경제의 흐름을 좌우하는 기초 시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 경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실감하든 실감하지 않든 60억 인구가 긴밀하게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은 거부할 수 없다. 오늘 나의 펀드 투자가, 혹은 오늘 나의 자동차 구입이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60억 인구의 연결 속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연결 신호음을 찾도록 안내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