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리 오디세이』는 서양의 지리상의 대발견에 비견되는 황하 유역의 황하(華夏) 문명이 자신과 주변의 지리환경을 인지적이면서 영토적으로 넓히는 역사를 지질학, 역사학, 문화인류학, 종교학, 지리과학 등 제반 학문의 지적 사슬로 엮어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통해 중국인이 군사행동, 종교추구, 육로개척, 항해활동, 상업목적, 지리탐험, 과학고찰, 학술연구 등으로 획득한 지리적 공간을 ‘중국 지리 오디세이’의 범위 안에 포함했다. 또한
사료와 면밀한 고증을 통해 ‘중국 지리의 대장정’ 특히 중국인들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지리적 공간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자신의 눈길과 발길이 닿은 ‘낯선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논쟁하고 기록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지리 오디세이』는 ‘중국 지리의 대발견’ 과정을 「지리적 시야의 확대」,「지리적 인식의 심화」,「지리적 환경의 변천」,「누가 첫 번째 발견자인가」등의 4장으로 나누어 중국 지리의 역사와 인문」자연 지리적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지리 상의 발견이 결코 서양인만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중국을 인문지리학과 자연과학의 창으로 추적해 중국인들이 인류의 자연·인문 지리의 시야를 확장시켰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