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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팽 대 홈즈
글쓴이
모리스 르블랑 저/박세현 역
출판사
태동출판사
출판일
200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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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코난 도일이 그가 창조한 명탐정이 아르센 뤼팽과 같은 강도(?)에게 조롱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여 모릭스 르블랑에게 항의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셜록 홈즈가 추리의 천재, 진실의 사도, 정의의 화신이라고 한다면 뤼팽은 강도이며, 멋쟁이 신사이며, 협객이며 경찰관이며 탐정이기도 하다. 홈즈가 이상적 영국인이라면 뤼팽은 전형적인 프랑스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신사, 협객, 강도, 경찰관, 귀족, 탐정으로 종횡무진이며 신출귀몰하는 추억 속의 영웅 아르센 뤼팽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는 두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금발의 귀부인', 두 번째 에피소드는 '유대식 램프'. 원래 저자는 첫번째 에피소드인 '금발의 귀부인'만으로 끝나는 작품을 원했으나 독자들의 과격한(?) 항의로 하여 두 번째 에피소드인 '유대식 램프'가 첨부되었다고 한다. 물론 두 이야기는 사건이 연결되어 있고,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다소 실망스럽게 끝난 결론 부분을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보다 명쾌하게 끝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모리스 르블랑은 여러 작품에 걸쳐 아르센 뤼팽의 연인들을 등장시키는데 이번 에서는 '클로틸드'가 뤼팽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클로틸드는 건축가 아버지를 둔 독서광으로, 차가운 지성이 돋보이는 여인이다. 그녀는 뤼팽의 아름다운 연인으로서의 역할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뤼팽의 동지로서 여러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사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뤼팽이 아닌 클로틸드가 주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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