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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글쓴이
에릭 J. 카셀 저/강신익 역
출판사
코기토(cogito)
출판일
200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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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이 책의 부제는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통의 본질과 의학의 목적'. 저자는 이 책에서 병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병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애정없이, '어디가 불편한가?', '어디가 아픈가?'라고 접근하는 현대 의학과 의료인들의 태도는 본말이 전도된 의학의 현주소라고 저자는 말한다.

병이란 육체적 고통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의미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너무나 기본적이고 새삼스럽지만, '질병 중심'의 의학에서 '인간 중심'의 의학으로의 전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현장의 많은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는 이 책은 전문 의료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통을 줄인다는 의학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의사와 환자 사이의 협력, 치료과정 및 의료행위에 대한 환자 자신의 깊은 이해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의학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환자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받게 되는지, 고통받는 환자를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되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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