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부드러운 나무의 어투를 빌어 모두를 사랑이라는 울타리로 감싸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지내며 생활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도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감싸주고 위로해주며, 용기를 주고 배려해주는 모든 것들이 나무가 꿈꾸던 희망이며 나무의 뜻대로 아이들은 잘 자라나게 되고 이제는 성인이 된 아이들이 또 다른 어린이들에게 나무의 희망을 전해주려 합니다.
하루 종일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지내고, 단지 내의 인공적인 숲에서 놀며, 이 건물에서저 건물로 학원과 집을 오가는 현 시대의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베푸는 나무의 이야기가 어색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짤막하게 나누어져 있어, 읽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비록 각박한 현재를 살고 있지만, 커서 정을 나누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랑 받은 만큼, 남에게 베풀고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