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이변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때는 16세기 초. 장소는 신성 로마 제국. 어떤 커다란 싸움이 있었다. 결코 인간의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홍세의 무리’와 플레임헤이즈의 비밀스러운 싸움. 그 중심에는 홍련으로 빛나는 머리카락과 눈을 지닌 여성이 있었다. 숙녀라기에는 너무나도 인상이 격렬하고 여걸이라기에는 너무나도 거동이 우아하며 현란하고 화려한 여성.
―이것은 또 한 명의 ‘염발작안의 토벌자’의 이야기.
권말 이토 노이지의 호화 러프 스케치집 수록. 타카하시 야시치로가 선사하는 혼신의 제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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