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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책
글쓴이
요네하라 마리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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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네하라 마리

고종석은 『여자들』에서 요네하라 마리를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그녀의 책들이 보여주는 다감함, 날렵함, 섬세함, 유머감각 따위는, 여느 문필가가 쉽게 다다를 수 없는 경지에 있다. 나는 요네하라 마리의 충성스러운 독자다. 생전에 한 번 만나봤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숭배자이기도 하다.”

195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어 동시통역가, 에세이스트,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60~64년에 프라하의 소비에트 학교에서 수학했다. 도쿄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에 설립된 러시아통역협회에서 초대사무국장을 맡았고, 95~97년에는 회장에 역임했다. 1992년 <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SJ상>을 수상한 이래, 95년 『헤픈 미녀냐, 정숙한 추녀냐』로 제46회 <요미우리 문학상>, 1997년 『마녀의 한 다스』로 제13회 <고단샤 에세이상>, 2002년 『프라하의 소녀시대』로 제33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2003년 『올리가 몰리소브나의 반어법』으로 제13회 <분카무라 두마고상>을 수상했다. 2006년 5월 25일 향년 56세에 난소암으로 별세했다.

『프라하의 소녀시대』『마녀의 한 다스』『대단한 책』『미녀냐 추녀냐』『올가의 반어법』『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미식견문록』『문화편력기』『발명 마니아』『팬티 인문학』『교양노트』『차이와 사이』『러시아 통신』『속담 인류학』 『언어 감각 기르기』등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대단한 책』은 공산주의자 아버지를 따라 러시아, 다시 일본으로 떠돌았던 요네하라 마리가 언어쇼크에 시달렸던 위기를 문학작품, 책을 통해 극복한 뒤 죽기 전까지 사랑하게 되었던 책과 함께 한 삶에 대한 기록이다.

책은 요네하라 마리가 죽기 전까지 사유한 책에 대한 기록을 담아 390권의 책과 186편의 글을 다루고 있다. 요네하라 마리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주간분슌週刊文春》에 연재한 「독서일기」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각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장단편의 「서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서일기」에는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 파동, 2002년 한일 월드컵, 이라크 전쟁 등 당시의 이슈에 대한 시평을 곁들인 47편의 글이, 「서평」에 139편의 글이 실렸다. 20년간 하루에 7권씩 읽었던 저자의 독서량에 비하면 이 책에 담긴 책 390권과 글 186편은 미미한 양일지도 모른다.

특히 「독서일기」에서 마지막 독서일기 「내 몸으로 암 치료 책을 직접 검증하다 3」은 2006년 5월 18일 《주간분슌》에 실렸던 것이다. 그날로부터 열흘도 채 지나지 않은 5월 25일에 저자는 세상을 떠났고 죽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은 그 책들에 대한 기록은 이렇게 세상에 남았다. “마지막까지 감상에 빠지지 않고 사색을 계속한 강인한 정신이, 또한 이 책에 그대로 녹아”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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