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고구려 건국사
글쓴이
김기흥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2년 5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기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교의 박물관장 교무처장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경제사와 설화 및 문화사 연구에서 독창적인 성과를 내왔다. 문명사, 세계 고대사 전반에까지 관심을 확장하여,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한국사회에서도 그 비중이 크게 증대하였으나 노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그리스도교 종교사의 핵심 주제인 ‘역사적 예수’를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삼국 및 통일신라 세제의 연구』, 『새롭게 쓴 한국고대사』, 『천년의 왕국 신라』, 『고구려 건국사』,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공저), 『역사적 예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고구려 초기의 신화와 설화들을 역사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몽신화로 대표되는 이 이야기들은 일찌기 일본 학자들에 의하여 전설의 변형이라고 치부되었지만, 저자는 오랜 연구끝에 이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로 간주될 만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저자는 이같은 연구결과에 입각해 주몽에서 모본왕에 이르는 고구려 초기 5대왕의 역사를 이야기형식으로 구성해 보인다. 동부여 왕의 서자였던 주몽이 형제들의 질시를 피해 압록강의 지류인 비류수 강가에 정착하는 장면에서부터, 모본왕이 폭정끝에 살해됨으로써 영웅시대가 끝나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서술되었다. 물론 신화와 사실은 세심하게 구별하였다.

이 책으로 들어가면 그동안 모호하던 고구려의 건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의 건국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그것이 후대의 사관 등에 의해 꾸며졌다고 볼 수 없음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해모수는 왜 유화를 버리고 하늘로 달아났는지, 유리왕은 왜 수도를 옮겼는지, 호동왕자는 정말 낙랑공주를 사랑했는지, 피상적으로만 알아온 사실들의 진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고구려라는 국가가 탄생하는 대변동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완전한 체계로 복원된 주몽신화를 만나 공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신화보다 더 아름답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우리에게 힘을 주고 민족적 긍지를 느끼게 하는 진정한 우리의 신화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