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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6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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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문학의 정수를 담은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2권
인간 내면의 파멸을 다룬 다자이 오사무 대표작 《인간 실격》

역사적으로, 지리학적으로, 수세기 동안 우리는 늘 ‘일본을 아는 것’을 과제로 안고 살아 왔다. 그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학’이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도 접하기 쉬운 ‘교과서’이며,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은 이러한 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부터 다자이 오사무, 미시마 유키오, 오에 겐자부로 등 일본적 특수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세계 문화와 폭넓게 호흡하고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은, 앞으로 이전보다 좀 더 다양한 일본 근현대문학, 나아가서 고전문학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일본 문학 전공자 혹은 작가 연구자들에 의해 번역된 이 시리즈는 1995년부터 10년을 주기로 하여 개정되었고, 20주년을 맞아 2016년 다시 개정되었다. 전면적인 번역 수정으로, 예전보다 훨씬 탄탄한 작품으로 탈바꿈했음은 물론, 그 작가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장편과 단편, 역자의 해설 및 자세한 작가 연보도 빠짐없이 수록하여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인간 실격》은 전후 일본 젊은이들을 매료시키며, 일본 사회와 문학계에 거센 ‘다자이’ 열풍을 일으킨 다자이 오사무 최후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패전 후의 황폐된 일본 사회 속에서 작가 본인조차 파멸로 치닫던 시기에 완성된 이 작품은, 이 책에 수록된 또 다른 작품 [사양]과 함께 ‘퇴폐’와 ‘파멸’을 기조음으로 삼은 퇴폐문학의 진수라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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