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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는 왜 벌에 쏘였을까
글쓴이
안도현 저
출판사
태동어린이
출판일
2002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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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도현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아침입니다. 일어나자마자 호박꽃은 하품을 합니다. 활짝 피어난 호박꽃 속으로 햇살이 쏟아져 내립니다. 호박벌들이 날아듭니다. 슬기는 호박벌이 무서워 다가가지도 못하는데 만복이는 용감합니다. 호박꽃 속에 벌이 들어간 틈을 이용해 잽싸게 꽃봉오리를 움켜쥡니다. 꽃봉오리에 갇힌 벌들이 오토바이 소리, 헬리콥터 소리를 냅니다. 더욱 자신만만해진 만복이는 더 많은 호박꽃을 꺾습니다. 호박꽃을 지근지근 밟아버립니다. 벌들도 밟힙니다. "아아악!" 만복이는 귀를 감싸 쥐고 데굴데굴 구릅니다. 만복이는 벌에 쏘였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용감한 만복이는 왜 벌에게 쏘였을까요?

시인 안도현님이 "처음으로 마음먹고 쓴" 연작 그림동화 중 세 번째 책입니다. 연작 그림동화에는 자연과 한몸이 되어 놀고 다투고 화해하며 살아가는 슬기와 만복이와 난이가 등장합니다. 이 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일상과 놀이와 꿈을 안도현님은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시(詩)의 운율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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