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동화, 예고 없는 살인, 피에 젖은 무도회……,
매혹과 잔혹의 금지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빅토리아 시대에 만연했던 질병인 ‘여성 히스테리’의 기상천외한 치료법,
프랑스의 마지막 애첩이 왕을 사로잡은 뜻밖의 비결,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나라를 말아먹은 마녀’로 추락한 숨은 이유,
로맨틱 동화의 대명사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원작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코드,
엽기적인 아기 살해범과 태연한 연쇄 살인마들의 소름끼치는 행적,
그리고 19세기 광활한 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열차에 가득 실린 ‘뉴욕의 시궁쥐’들의 가혹한 운명!
열아홉, 그 이상만을 위한 ‘어른들의 역사 이야기’가 온다!
햇빛보다는 달빛이 어울리는 이야기, 한낮보다는 한밤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생긴 일들, 쉬쉬 하며 귓속말로만 전해지고 행여 들킬세라 몰래몰래 기록된 역사 속 수많은 사건들이 또 하나의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그런 ‘동화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모은 『스캔들 세계사』 시리즈(전 3권)로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역사책 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준 작가 이주은이 더욱 강력한 재미, 더욱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 찬 책 『은밀한 세계사』로 돌아왔다.
『은밀한 세계사』는 열아홉 이상의 성인들을 위한 이른바 ‘19금’, 『스캔들 세계사』에서는 차마 들려줄 수 없었던(?) 성(性)과 폭력 등 어른들의 영역에 속하는 자극적인 어쩌면 민망할 수 있는, 그러나 역사의 한 조각임에는 틀림없는 다채로운 이야기 14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