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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이 있는 풍경
글쓴이
이상엽 저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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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91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며 사진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프 리랜서로 활동하며 필리핀 민다나오의 무슬림 반군과 동티모르 독립 전쟁 등을 취재했다. 이를 〈한겨레21〉이나 아사히신문의 〈아에라〉 등에 게재했다. 1999년 사진 웹진 〈이미지프 레스〉를 발행했고, 〈여행하는 나무〉 등의 사진 무크지를 발행했다. 『레닌이 있는 풍경』,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변경지도』 등을 썼고, 최근에는 비정규직 노동과 신자유주의가 낳은 우리 사회의 풍경을 찍어 ‘이상한 숲 DMZ’, ‘변경의 역사’ 등을 전시했다. 〈한겨레〉, 〈시사 IN〉, 〈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판), 〈농민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프레시안〉 기획위원, 전 진보신당 정책위부의장, 문화예술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로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 명품 광고에서는 고르바초프를 등장시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회주의 국가 소련의 해체를 이끈 고르바초프가 베를린 장벽 옆을 명품가방을 옆에 둔채 지나가는 차 뒷좌석에 앉아 다소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광고사진. 그 광고 사진 하단에는 ‘여행은 세상을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것일까,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떠나는 것일까 - 베를린 장벽, 회담 후 돌아오는 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뛰어난 아이디어의 광고가 주목받는 것은 아마 사회주의가 붕괴한 러시아의 특수한 상황과 강한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섬세하고 비판적인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중국과 베트남, 실크로드 등 지구화시대의 급변하는 공간과 삶의 풍경을 질감이 다른 사진과 글에 담아온 열정적인 포토저널리스트 이상엽의 러시아 기행기이다. 작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 우랄산맥을 넘어 서시베리아의 노보시비르스크, 이르쿠츠크를 지나 극동의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어지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9,938킬로미터, 여기에서 사할린까지 이어지는 1만 킬로미터가 넘는 먼 길을 탐험하였다. 그 길 위에서 지난 80년간 세계를 분할 지배했던 강력한 소비에트 강국이 사회주의 몰락 이후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더듬어 본다.

『레닌이 있는 풍경』은 레닌으로 대표되는 '혁명의 추억'을 여행과 함께 살펴본 다큐 포토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러시아 풍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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