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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서커스
글쓴이
트레이시 슈발리에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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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트레이시 슈발리에

『라스트 런어웨이』는 오십 세의 나이에 접어들은 작가가 처음으로 모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신작 장편소설이다. 특유의 명료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1850년대 개척자 퀘이커 교도들과 탈출하는 노예들의 이야기를 솜씨 좋게 엮어내면서, 그 사이에서 의무와 양심으로 갈등하는 영국 여인의 삶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언론과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1962년 워싱턴 DC에서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위었고, 아버지는 워싱턴포스트 사진기자로 30여 년간 일했다. 오하이오 주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스물두 살인 1984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 인명사전 편집자로 일했다. 단편소설 습작을 해오다가 본격적인 창작 공부를 위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 입학하여 문예창작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첫 소설 『버진 블루』가 재능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프레시 탤런트’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여, 『진주 귀고리 소녀』, 『추락하는 천사』, 『여인과 일각수』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했다. 특히 신비에 싸인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진주 귀고리 소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선보이는 작품마다 예술적 심미안과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의 숨결과 한 시대의 공기를 완벽하게 되살려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3년 오벌린 대학과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진주 귀고리 소녀』『시인과 서커스』, 『여인과 일각수』, 『버진 블루』 『라스트 런어웨이』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진주 귀고리 소녀』의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소설. 발표하는 작품마다 예술적 심미안과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의 숨결과 한 시대의 공기를 완벽하게 되살려낸다는 평을 듣는 슈발리에는 『시인과 서커스』에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를 내세워 18세기 조지 왕조 시대의 런던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프랑스 혁명을 지지하는 빨간 모자를 쓰고 정원에서 아내와 함께 알몸으로 『실낙원』을 읽는 블레이크는 신비로운 괴짜이다.

사려 깊고 조숙한 시골 소년 젬, 명랑하고 용기 있는 소녀 매기, 순진하고 어리숙한 메이지. 작가는 블레이크와 특별한 유대를 쌓아가는 이 아이들의 우정과 활기찬 모험을 그려나가는가 하면, 싸하게 가슴이 아려오는 사랑의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빛과 어둠, 그 두 극단 사이에 있는 ‘삶’을 깨달아가는 십대들의 성장담을 완성해낸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며 숨은 지원자 역할을 한다. 200년 전 런던 거리의 풍경과 서민들의 생활상이 놀랍도록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가운데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 서커스 공연의 묘사는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아련하고 신비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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