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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땅으로 내려오다
글쓴이
김민철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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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민철

전라북도 촌에서 태어났으나, 두 살 때 강제 상경했다. 모범적인 학창생활을 했지만, 고등학생 때 강압적인 학교 분위기에 반발하다가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50대를 맞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학했던 기억이 있으며, 학부모들이 돈을 모아 선생님께 전달하는 데 반발해 학생회를 통해 무산시키는 등 그리 범상한 모습은 아니었다.
대학 입시에서 운 좋게(?) 좋은 성적을 받았으나, 이른바 전도가 유망한 학과에 진학하라는 권유를 물리치고, 삶에 대한 궁금증을 풀려고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박사과정을 마치기까지 20여 년 철학 공부를 했으며, 대학원 시절에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동양학연구장학생 선발시험에 합격해 하버드행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장기간 비행기를 타는 것이 싫어서 한국에서 공부하겠다는 무모한 선택을 했다.
지은 책으로 『철학 땅으로 내려오다』 『포르노를 허하라』(문광부 우수 교양도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윤리의 역사, 도덕의 이론』(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유학의 갈림길』이 있다. 서울대, 경기대, 명지대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저술활동과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철학사와 이론들을 날려버리고 ‘땅으로 내려온 철학’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철학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 힘으로 철학하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기술인 ‘따져묻기’는 우리가 어렵게만 생각하는 ‘형이상학’에서부터 현재의 ‘정치체제’까지 고민할 수 있게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의 이슈들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질문할 줄 모르고 의심할 줄 모르는 요즘의 학생들에게 따지고 비판하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고, 생각의 시작이고, 글쓰기의 시작임을 역설하고 있는 이 책은, 다른 철학 입문서와는 달리 오랜 기간의 논술교사의 경험으로 독자와 학생들과의 생생한 접점을 찾아내고 있다.

철학의 ‘철’자만 보고 책을 내려놓기를 반복했던 사람들의 무지에 대한 공포를 시원하게 날려 줄 이 책 『철학, 땅으로 내려오다』는 철학이 과연 정말 그렇게 어려운 학문인지를 ‘따져묻는’ 것부터 시작한다. 철학을 형이상학과 동의어로 취급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저자는 한마디로, 형이상학에 대해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땅으로 내려온 철학, ‘따져물으면’ 쉽고 별 거 아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따져묻기’를 통해 한결 쉽고 가벼워진 철학으로 내 힘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고, 내 힘으로 철학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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