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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흑역사
글쓴이
강성호 저
출판사
도서출판 짓다
출판일
2016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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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한국개신교는 폭력과 주류 문화를 어떻게 내재화 했나
실증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개독교’ 탄생의 역사


그동안 한국기독교의 과거사 청산 문제를 다룬 글은 적지 않았으나 엄밀하고 실증적인 검토는 매우 부족했다. 이 책은 한국기독교의 식민지 경험, 한국전쟁, 냉전, 군사독재, 산업화 등의 근현대사 흐름 속에서 한국기독교가 타협했던 역사적 과오를 추적한다. 호교론적 한국기독교사 서술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항기억을 재생하기 위한 비판적 논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눌 수 있는데, 제1부는 ‘식민지 경험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가 제도화의 길을 걷게 된 점, 침략전쟁을 지원하게 된 점, 교회의 생존과 보호라는 논리로 친권력을 내재화 한 점 등을 다루고 있다. 제2부는 ‘한국기독교의 왜곡된 정치 참여’라는 주제로 민간인 학살에 기독교가 가담한 일, 부정선거에 개입한 일, 반공주의를 내면화 한 일 등을 다룬다. 제3부는 ‘한국기독교의 사회적 추문’이라는 주제 하에 부동산에 저당잡힌 기독교의 민낯과 무례한 기독교의 태도, 친자본주의를 내재화한 역사를 다룬다.

이 책은 실증적 자료를 토대로 과거 한국기독교의 ‘흑역사’를 12가지 양상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흑역사’ 진술은 단지 비판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기독교 왜곡의 원인과 현주소를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체질 개선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제 한국기독교의 역사진술에서도 역사의 구체적인 시간과 현장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생생하게 다루는 대중적인 글들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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