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랐던 권정생 동화!
발자취를 따라 쓴 권정생 일대기 《작은 사람 권정생》의 저자 이기영은 권정생이 남긴 자취들을 계속 찾고 연구하면서, 여태껏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지 못했던 작품들을 여럿 찾아냈습니다. 잡지에 발표했지만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이 없거나, 권정생의 개인 작품집에 실렸다가 개정판 출간 등의 이유로 현재는 작품집에서 빠져 있는 동화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4편을 묶어 《새해 아기》(도서출판 단비, 2016)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 발표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는 동화들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고자 하는 권정생의 바람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 명료한 메시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믿음,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세상 모든 생명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 같은 권정생만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작품들로,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