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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족주의
글쓴이
박찬승 저
출판사
소화
출판일
2016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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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찬승

한양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목포대학교와 충남대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근대이행기 민중운동의 사회사』, 『민족주의의 시대』, 『민족, 민족주의』, 『마을로 간 한국전쟁』, 『언론운동』(「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시리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1세기 한국사학의 진로』, 『1919?: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등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상, 단재상, 임종국상 등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에서‘민족’이라는 단어는 1906년 이후 량치차오의『음빙실문집』의 영향으로 자주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는‘민족’을 지리·혈통·형질·언어·문자·종교·풍속·경제생활의 공통성을 지닌 집단으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민족 개념은 민족 형성 과정에서의 ‘원초적 기반’과, 집단 내에서 공유되는‘문화적 기반’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이후 한국 민족주의는‘문화적 민족주의’의 성격을 강하게 띠게 되었다.

‘민족주의’는 내셔널리즘의 번역어이다. 내셔널리즘은 동아시아권에서는 민족주의뿐만 아니라 국가주의, 국민주의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민족주의로 번역되었다.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하나의 민족이 하나의 정치적 단위, 즉 하나의 독립된 국가를 영위하고자 하는 이념으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국권 상실과 민족 분단의 처지에 놓인 20세기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현상을 타파하려는 운동의 가장 중요한 이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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