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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제이제이 JJ
글쓴이
앤 캐디시 저
출판사
봄볕
출판일
2016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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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 캐디시

19년간 교사 생활을 한 후 전업 작가가 되었다. 범죄가 일어나게 된 배경이나, 사건이 일반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작품을 썼다. 십대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와 스릴러 소설『love letters』『missing judy』『tough love』등을 선보였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어린 살인범’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가혹한 맨 얼굴!
위기의 아이들,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열 살의 아이가 보통의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삶에 부딪힌다면, 그리고 그 아이를 보호해줄 어른이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해쳐나갈까? 《굿바이, 제이제이》는 열 살 때 살인을 저지르고 보호감호를 받다 가석방된 제니퍼 존스가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어린 소녀가 돌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후, 나머지 생애가 어떻게 부서지는지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안전하게 숨을 수 있는 곳이 없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린 소녀의 소망은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소설은 보호 감호 후 가석방은 되었으나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름마저 바꾼 채 살아야 하는 앨리스의 불안한 심리를 따라간다. 앨리스 내면의 불안은 사실 그녀가 저지른 살인에 기인한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싸구려 모델 일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 할머니와 이웃, 때로는 시설에 맡겨지는 등 “방치된” 유년기를 보낸다. 엄마는 어린 앨리스를 방치하다 못해 포르노 모델 일에도 끌어들이기까지 한다. 앨리스가 수감되어 있던 와중에도 성장한 딸의 사진을 언론에 팔고, 심지어 딸이 보낸 생일 카드를 빌미삼아 가석방된 딸의 거처까지 공개하고 만다. 살인자라는 과거의 시간을 숨긴 채 제자리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미래의 삶을 꾸리려 했던 앨리스는 아래층에 세 들어 있던 타블로이드 신문기자 새러에 의해 발각되고 만다. 그로 인해 간신히 사랑을 확인했던 프랭키에게 과거를 고백하고 이별한다. 결국 케이트로 또 신분을 바꾸고 집이 아닌 낯선 세계로 다시 떠난다.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제니퍼의 미래가 없었듯, 이제 앨리스의 미래도 없다. 케이트 역시 과거가 드러나기 전까지 잠시 머물러 가는 자아에 불과하다. 살인으로 인해 삶의 방향을 잃은 제니퍼에게 평범한 일상은 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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