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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망상기계들의 유토피아
글쓴이
알렉산더 키슬러 저/전대호 역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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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복제인간, 망상기계들의 유토피아』은 독일의 젊은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알렉산더 키슬러가 과학기술과 유토피아의 관계, 영미 윤리학과 유럽대륙 윤리학의 차이, 줄기세포연구의 허와 실 등을 깊이 있게 파고든 책이다.

저자는 특히, 황우석 사태를 놀랍도록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문학과 예술 속의 유토피아, 영미 윤리학 전통의 문제점,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찬반론, 최근 하버마스와 미국 윤리학자들이 벌이는 논쟁 등을 두루 엮어 의미 있게 성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학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 영미권의 생명윤리였다. 이 책은 논증하는 철학서라기보다 고발하고 풍자하고 선언하는 니체식 철학서에 가깝게 그려져 영미권 생명윤리에 편중되었던 우리의 사고를 독일지성의 시각을 통해 확장시키고 있다.

머나먼 독일의 비판적 지성이 바라보는 황우석 사태의 논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며 논의의 수준을 치료복제에서 인간복제라는 더 큰 맥락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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