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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칼라하리
글쓴이
엘리자베스 M. 토마스 저
출판사
홍익출판사
출판일
2007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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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M. 토마스

논픽션과 소설을 넘나들며 동물과 인간의 문화를 관찰하고 생각하고 쓰는 데 평생을 보낸 저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스미스여자대학교와 래드클리프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1950년대 초 문화인류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으로 이주하여 원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그곳 사람들의 삶을 연구 했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무해한 사람들(The Harmless People)》을 발표했다.

그 후 문화인류학적 관점에 기초한 여러 권의 논픽션 책을 출간하다가 부시맨과 함께 살며 체험한 깨달음을 시베리아 공간에 투영시킨 소설 《세상의 모든 딸들(Reindeer Moon)》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특히 다섯 번째 책인 《개들의 숨겨진 삶(The Hidden Life Dog)》은 근 1년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 상위에 올라가 있었다.

지금도 저자는 자연 세계와 관련하여 가장 널리 읽히는 미국 작가로 활동 중이며, 세계적인 동물학자 사이 몽고메리와 함께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Tamed & Untamed)》을 썼다. 그 밖에도 《남자의 여자(The Animal Wife)》, 《슬픈 칼라하리(The Old Way)》, 《The Tribe of Tiger》, 《Warrior Herdsmen》, 《A Million Years With You》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슬픈 칼라하리』는 《세상의 모든 딸들》로 헤밍웨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가 칼라하리사막 부시먼의 고단한 행로를 통해 태고의 생활방식을 발견하고 그것의 상실로 인한 문명시대의 비극을 고발하는 문화인류학보고서이자 아프리카 통찰기이다.

19세 때 가족과 함께 칼라하리사막으로 들어가 5년 동안 함께 생활하고, 오늘날까지도 부시먼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그들의 전통적인 수렵채집 방식에서 칼라하리의 가족인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동물과 그것을 잡거나 물리치기 위한 치명적인 독화살 이야기까지, 태곳적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그들의 현재도 보여준다. 문명의 폭력에 의해 몰락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던 부시먼 세계와, 지금은 야생보호지역이란 이름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전락한 그들의 옛 주거지를 보여줌으로써 현대문명에 철저히 오염되었지만 여전히 과거의 삶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시먼의 일상을 통해 우리 시대 사람들이 잃어버린 진정한 삶의 원형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낯설고 새로운 세상을 접하며 인류의 근원을 만나게 되는 기쁨과 동시에 진정한 삶의 가치로부터 너무 멀찌감치 와버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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