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과학자’는 아이들의 장래 희망 중 늘 상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래희망이 ‘과학자’인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 장래희망까지 갈 것도 없이 우리 아이들이 알고 있는 과학자는 아인슈타인, 에디슨, 노벨, 뉴튼 등 외국의 과학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과학자가 있었을까?
서양에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노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화약을 만들어 낸 최무선이 있었고, 서양에 백신을 개발해 전염병을 막아낸 파스퇴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도 역병을 물리친 허준이 있었다. 또한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재다능한 학자 이천도 있었다. 여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과학자’가 있다. 이 열 명의 과학자는 시대의 요구에 가장 충실했던 사람들이다. 이 책은 이들의 연구 성과로 사회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그들이 이룩한 업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왜 과학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