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고산 지대나 열대 정글, 오지에 사는 헐벗고 굶주린 소수 원주민들의 고달픈 생활, 그리고 끊임없는 내전으로 어수선한 정가... 혹 중남미에 대한 당신의 이미지는 이 정도 뿐인가? 하지만 이런 비틀린 모습과 달리 중남미는 아름다운 천혜 자연 속에 고도로 발달한, 화려하고 장엄한 문화와 문명의 발상지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대륙이다. 가깝고도 먼 대륙, 중남미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는 책은, 저자가 직접 배낭을 매고 구석구석 다리품을 많이 판 책이다. 현지에서 유용한 정보 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분 중남미 역사와 문화의 이해에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