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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오케이
글쓴이
다이라 아스코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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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이라 아스코

본명은 무토 다에코. 1953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앤 타일러의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다이라 아스코라는 필명 역시 거기서 따왔다. 1999년에 『멋진 하루』로 제79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사다 지로로부터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빠져들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는 장편소설 『만사 오케이』, 『먹고 사는 곳 자는 곳』, 『파트타임 파트너』, 『내일, 달 위에서』, 소설집 『사랑 보존법』, 『오늘의 레시피』, 『B랭크의 연인』, 『좀더 나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야기는 아빠 신야, 엄마 다카코, 큰딸 쓰미코, 작은딸 리쓰코로 이루어진 극히 평범해 보이는 집안의 엄마의 가출로 시작된다. 그리고 집을 나간 엄마는 유랑 연예 극단을 따라다니게 된다. 큰일이다. 그런데 아빠는 “엄마, 가출했어?”라는 딸의 질문에, 얼굴을 ‘왠지 굉장히 즐거운 일이라도 감추고 있다는 듯, 억누를 수 없는 웃음으로 기묘하게 일그러뜨리고’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큰딸 쓰미코는 ‘아빠에게 “졸업식은 오전 중에 끝났을 텐데, 지금까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냐?”라는 질문을 받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리는 것’이다. 작은딸 리쓰코만이 화를 내지만, 그것도 자신의 생활이 불편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얼마나 제멋대로인 사람들인가!

이 제멋대로인 가타오카 집안사람들의 행동거지야말로 가족과 가족을 연결하는 최선의 기술인 것이다. 독자는 그들의 말과 행동을 접함에 따라 진실이면서도 잊혀져 있는 한 가지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가족은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인간들의 집합이라는 진리다. 세상의 가정이 불행한 이유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다. 가타오카 가족은 이미 이 문제에서 해방된 매우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들의 집합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싼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허둥댄다. ‘남의 집’에 참견하는 사람들이 여기에도 등장해 가타오카 집안과 유머러스한 알력을 반복한다. 쓸데없는 참견에 몸이 달아오른 사람들과 쓸데없는 참견을 받지만 아랑곳 않는 사람들의 차이는 너무도 유쾌하다. 그 묘사에 있어, 작가는 일찍이 다이라 아스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다. 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일반상식에서 이탈했을 때의 익살스러움이 이야기 전반에 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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