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뭐냐고요?
빙하가 녹고 있다고 하네요.
이유가 뭔가를 놓고 이 세상에 속한 피조물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하는 책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자동차가 방귀로 뿜어내는 매연, 정말 문제지요...
뿐만인가요?

소가 풀을 뜯으며 트림도 한다고 하네요. 이 때 뿜어져 나온 가스가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어서 소들도 화가 났나 봐요. 고기 달라고 해서 사람들의 식탁에 고기를 순순히 선물했지요...
그런데 먹을 것도 맘껏 먹는 걸 뭐라 하는줄 알고, 온 세상을 광우병으로 떠들썩하게 해서 사람들 놀란 가슴이 되었잖아요.

아이들 성장에 좋다고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말을 누가 시작했죠? 바로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잖아요.
에궁~~~~~~~
그런데 소가 만약에 지구상에서 추방을 당하면 어떡할까요?

이 에니메이션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 지구의 종말이라는 말을 처음 듣게 됩니다.
빙하가 녹고 해빙기가 오다면?
그저 수영만 잘 하면 될까요? 차가운 온도는 어떡하고요. 아마 저체온증에 걸려 즉시 사망하고 말 것 같아요.

자아~ 그렇담 내용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평화롭던 동물들의 마을이 왜 그렇게 떠들썩한지 한 번 가볼까요?
아니, 빙하기가 끝나고 있나봐요. 여기 저기에서 얼음이 갈라지고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네요.
지구 온난화라는 말이 이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인 시드, 호랑이 디에고가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하는 곳에 들이닥친 대홍수를 경고하는 소식을 들립니다. 왕뻥토니가 들려준 이 소식을 동물들은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오래지 않아 얼음이 녹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매니, 시드, 디에고 일행은 안전한 고지대를 찾아 황급하게 길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소개된답니다.
저희 집에서도 한 바탕 웃음바다를 연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가 밖에서까지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맘모스가 멸종되었다는 소리를 들은 매니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매니는 강하게 아니라고 고개를 저어요. 그러나 걱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자신의 주변에는 자기 이외의 맘모스를 찾아볼 수 없으니까요. 그러다 어여쁜 여자친구 엘리를 만나게 되는데, 너무 어이 없게도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겁니다. 하하하~~`` 호호호~~``
걱정도 되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아이들을 봅니다.
에니매이션 DVD 한장이 아이들의 기분을 이렇게 즐겁게도 해주는군요.
우리 아이들 이 이야기가 뻔한 내용임을 알 정도로 수차례 봤답니다. 그러나 울적한 기분이 들때면 자신들이 틀어놓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곤 하네요.

지구의 종말, 과연 의미있는 일인지.....
환경에 대한 경고의 소리가 높고, 도처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재난의 소식을 들으면서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착한 아이들, 우리가 좀 더 신경써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다.
어떻게?
쓰레기를 길에 버리지 않는 것,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그리고 가까운 곳은 걸어서 갈 것 등등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말들을 합니다.
재미있게 관람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해 주는 만화영화 정말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