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007년)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67점이 서울시립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2008년 3월 중순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반 고흐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인생 역정이 극적이어서일까? 이 책은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많은 질문에 하나의 해답을 제시한다.
『I, van Gogh_(반 고흐가 말하는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은 200여 점의 풍부한 도판과 인상적인 편지 구절을 통해 100여 년 전에 실제로 살았던 반 고흐의 세상과의 불화, 가난과 병마와 싸우며 내쉰 긴 한숨, 그래도 꺾을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에 대한 희망 등 ‘생활인이자 화가’였던 그의 면모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동생과 주고받은 편지에 숨겨 있는 그의 고백들은 사물에 대한 수집벽과 집착, 사물의 핵심을 궤뚫고자 했던 그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감자 먹는 사람들','해바라기'등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들을 좋은 화질의 도판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기별로 작품 목록을 실어 두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