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경·영토 인식 - 20세기 중국의 변강사 연구』는 20세기 중국 변강 연구의 역사를 정리한 변강사 연구 입문서입니다. 중국에서 말하는 변강이란, 먼저 현재 중국의 영토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특정 지역을 말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정치·군사·경제·문화 방면에서 중국의 변경에 위치하였던 지역을 가리킵니다. 이 책은 선사시기부터 20세기 이전까지의 변강 연구에 대해 간략히 서술한 뒤, 20세기 중국의 변강사 연구가 어떤 배경과 절차를 거쳐 발전하였으며 각 시기별 변강 통치 정책이 어떠하였는지 광범위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중국에서 변강 연구를 중국이라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 문제와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려 한다는 사실과 아울러, 변강 연구가 그 논리를 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