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지혜로운 자’를 뜻하는 ‘소피스트(Sophist)’는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까지 그리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철학사상가들로,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논변술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진정한 지혜를 깨달은 철학자라기보다는 대중을 현혹시키는 언술로 지식을 파는 자에 가깝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플라톤은 에서 참다운 철학자와 유사 철학자인 소피스트가 어떻게 다른지, 소피스트의 본질적 속성이 어떠한지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은 소크라테스, 테오도로스, 테아이테토스와 엘레아에서 온 손님 철학자이다. 이 손님인 엘레아 철학자가 소피스트의 본질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테아이테토스가 논의를 전개를 위한 대담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