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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이저벨
글쓴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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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진실을 포착해내는 섬세한 시선,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체가 아름다운 작품1956『올리브 키터리지』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다. 1956년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메인 주와 뉴햄프셔 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매료된 스트라우트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노트에 적고, 도서관의 문학 코너를 좀처럼 떠나지 않는 아이였다. 작가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이야기나 그들의 자서전을 탐독하기도 했다. 집 밖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이 소녀는 바닷가 바위를 뒤덮은 해초와 야생화를 숨기고 있는 뉴햄프셔의 숲을 보며,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게 된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는 베이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일 년 동안 바에서 일하면서 글을 쓰고, 그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끊임없이 소설을 썼지만 원고는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작가가 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에 그녀는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잠시 법률회사에서 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뉴욕으로 돌아와 글쓰기에 매진한다. 문학잡지 등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던 스트라우트는 1998년 첫 장편 『에이미와 이사벨』을 발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다. 이 작품은 오렌지 상, 펜/포크너 상 등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 상(Los Angeles Times Art Seidenbaum Award)'과 '시카고 트리뷴 허트랜드 상(Chicago Tribune Heartland Prize)'을 수상했다. 2008년 세번째 소설 『올리브 키터리지』를 발표하고 언론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뒤, 이 작품으로 200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작가가 되겠다면 포기하지 말며,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되, 그럴 수 없다면 계속 글을 쓰고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필사하며 습작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스트라우트는 존 치버와 존 업다이크를 좋아하며 육필 원고를 고집한다고 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강렬한 데뷔작!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어려움에 관해 빛나는 고결함과 유머로 써내려간 소설.” _앨리스 먼로(소설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문체, 삶의 내밀한 곳까지 가닿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여러 국내 작가들이 이 소설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독자들 역시 스트라우트의 차기작을 기다리며 이 작가에 대한 애정을 보내왔다. 이번에 출간되는 『에이미와 이저벨』은 스트라우트의 장편 데뷔작으로, 그의 문학적 역량을 단번에 확인시켜준 작품이다(199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이듬해 국내에서 『타인의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에이미와 이저벨』은 사랑과 증오가 공존하는 엄마와 딸 사이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다루면서, 그들이 맞이하는 위태로운 한 계절을 그리고 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뜨겁고 느른한 여름 공기 속에서 가차 없이 그려진다. 소설 속 이야기는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아래를 흐르고 있는 감정적 에너지는 엄청나다. 차곡차곡 쌓아올려진 감정들이 그 임계점을 넘으면서 폭발하는 순간의 미묘한 뉘앙스들을 스트라우트는 더없이 탁월하게 묘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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